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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마일스, 『I Am a Man』(2017, with Bill Frisell, Brian Blade, Jason Moran & Thomas Morgan), <I Am a Man>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만 딱 모여 있다. 휴일 오후, 에스포지토를 읽고 있는데, 책도 좋고 음악도 귀에 딱 들어맞는다.

제이슨 모란이 이렇게 이야기했다고 한다. “Ron이 악보를 건네주면, 그것은 하나의 세계를 전달하는 것이다.” 악보의 모든 파트를 세밀하게 정리해서 주기 때문에, 오히려 연주자로서 내가 어디서 변칙을 해도 되는지, 어느 지점에서 자유를 발휘해도 되는지를 더 잘 알게 된다고 한다.

전체와 부분, 부분적인 전체, 전체적인 부분. 규율과 창조. 그런 것들이 어떻게 뒤섞이는지를 잠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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