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프리셀, 토머스 모건, 『Small Town』(2017), <Small Town>
기타와 베이스 듀오라는 단순한 편성인데도 소리가 공간을 가득 채운다. 같은 현이면 서로 충돌할 것 같은데도, 여기서는 함께 움직이는 듯한 느낌이 너무 좋다. 아마도 프리셀이 미국 컨트리 곡을 늘 연구해온 까닭에 편곡을 잘해서 그런 것도 같다. 몇 년전에 기타 소리에 빠졌을때 자주 들었던 프리셀. 베이시스트 토머스 모건은 그때는 앳되 보였는데, 이제는 나이가 좀 들었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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